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77. 짧지만 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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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7. 17:38
짧지만 센 것
77.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이승훈, 정확성과 속도에서 교정 달인을 꿈꾸다!
* ‘수(數)’와 관련하여 쓰이는 ‘몇’은, 의문의 뜻을 가질 때에는 ‘몇 백, 몇 십, 몇 백’처럼 쓴다.
1). 너 몇 억 받았냐?
2). 경쟁률이 십 몇 대 일입니까?
의문의 뜻을 갖지 않고 ‘그리 많지 않은 얼마만큼의 수’를 막연하게 나타낼 때에는 ‘몇백, 몇십, 몇백’처럼 쓴다.
1). 몇십 명의 사람이 모였다.
2). 십몇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3). 합격자는 오백 몇십 명이다.
덤)
1) 기운이 세다//주먹이 세다 /문을 세게 닫다/고집이 세다 /대가 세다/팔자가 세다 등등에서 이 ‘세다’의 뜻으로 ‘쎄다’는 사전에 없는 말임.
2) 접지르다
: ‘접질리다’의 잘못.
‘접질리다’의 의미로 ‘접지르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접질리다’만 표준어로 삼는다.
3) 나꿔채다
. ‘낚아채다’의 잘못.
. [북한어] ‘낚아채다’의 북한어
*우리말 바로쓰기 책 '반딧불 반딧불이'(장석영 저)
* 금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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