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출판사 생각, [도서정가제] 반드시 이루어져야
도서정가제 반드시 이루어져야. 영세출판사들은 하루 하루가 너무 힘겹습니다. 도서정가제를 한다고 해서 우리같은 소형출판사가 들불처럼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점 할인율 따지면 너무합니다. 특히 인터넷 서점 같은 경우 가만 앉아서 40%를 가져가는 식이지요. 책 한 권 만들어 유통시키려면 얼마나 힘든 줄 아세요?
예를 들을 1인출판사가 있는데 자비출판을 한다고 해요. 1인 출판사 사장이 영업을 해서 책 한 권 출간 작업을 하면 저자에게 그 출판비를 받아 1) 편집 디자이너 2)종이회사 3) 출력실 4)컬러 인쇄소 5) 1도 인쇄소 6)제본소 7)우송회사 8)배본처 9)출판사 인건비 등으로 갈기갈기 찢어나누는 것입니다. 만일 여기서 각 단계마다 부가세를 지급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출판사 사장이 책 한 권 출간하면 이처럼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일거리를 주는지요. 그런데 서점에서 정가의 40% 가져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거 아니겠어요? 더구나 매장도 없는 인터넷 서점에서 말이지요.
도서정가제, 인터넷서점 알라딘-출판사 정면충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도서정가제 확립를 위해 발의된 출판문화산업진흥법 개정안에 반대한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이사 조유식)이 출판사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23일 출판계에 따르면 돌베개, 마음산책 등 주요 출판사 몇 곳이 최근 알라딘에 책을 출고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알라딘이 도서정가제에 반대한 직후부터 자사 트위터 등에 알라딘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출판사도 있다.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책의 수량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에서 출판사들이 인터넷서점에 책을 출고하지 않겠다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그 만큼 도서정가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현행법상 도서정가제는 사실상 효력이 없다. 발행일로부터 18개월 미만 도서(신간)는 19%까지 할인이 가능하고,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123_0011784085&cID=10408&pID=1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