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바람
서서히 불어오는 어머니의 바람,
이 땅에 때 아닌 어머니의 바람이 부려나 봅니다.
어머니가 바람이 났냐고요?
벌써 고희 중반을 넘기고 있는 당신입니다.
바로 옆 동네 막내아들 집에 들러 저녁을 먹고
어머니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지천명을 바라보는 저는 어머니를 앞 서 걸을 수 없습니다.
다섯 살 조카인 윤후도 뛰어갈 수 있는 완만한 오르막에서
기우뚱 기우뚱 당신은 참 힘겹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앞 서 걸으면
왠지 당신을 버려두고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 완만한 경사마저 바로 채지 못하고
허리를 펴며 몇 번씩 쉬어갑니다.
‘시골에 가 있으면 아무리 걸어도 쉬어 가는 일이 없는데
서울만 오면 이런다.시는 당신입니다.
함께 살아갈 날 많지 않아서,
갈수록 당신의 하늘은 높아지고
당신의 땅은 낮아져서
이제는 당신이 곁에 있어야 마음이 놓이니
가슴이 찔려도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열아홉 명의 작가가 있습니다.
고색한 그러나 영원히 고전이 될 수 없는 어머니를 껴안고
애틋하게 때로는 아쉬운 마음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어머니는 어떤 존재일까요?
그 해답을 테마수필집 ‘비손’에서 찾아봅니다.
테마수필 제2집 ‘비손’의 테마는 어머니입니다.
수필가들의 작품을 통해
내 어머니에 대한 따스한 정도 다시 한 번 새겨보고
어머니를 위해 글 한 편 써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백만 원 고료 독후감 공모전에도 참여해보시고요.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나
테마수필 홈페이지 http://www.sdt.or.kr/
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불어도 싫지 않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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