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한땐 ‘잘나갔지’만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폐쇄될 영종도 염전의 마지막 수확
▣ 영종도=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뙤약볕에 대지가 녹아 들어갈 것만 같다.
염부 강종진(60)씨가 웃통을 벗어젖힌 채 소금을 캐러 나선다. 대파(소금물을 미는 고무래)질을 한다. 등이며 이마는 물론 무쇠처럼 단단한 팔뚝에도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천일염을 거둬들이는 채염 작업은 새벽과 오후 4시쯤부터 해가 질 무렵까지 하루에 두 차례 이뤄진다. 대낮의 뜨거운 날씨를 피하기 위함이다. 천일염은 햇볕과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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