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집], [행복으로 초대], [행복 수필집], [행복] 그 초대//한판암 수필가//
1)
같은 책을 읽어도 독서 포만감은 서로 다르다. 지적욕구가 강한 독자에게는 독서 충족도가 높을 수필집이다. 노란 풍선 같은 행복들. 은발 같은 인품이 드러나는 수필.
2)
청빈한 삶의 조각들을 묘사한 글은, 물욕과 허욕을 다 버리고 맨몸으로 나 자신을 들여다보게 한다. 수필의 편안함이 어떤 감각적인 표현도 무색케 한다.
3)
독서의 충족도를 높이는 일은 독자의 몫이다. 독서도 지적 경영이기 때문이다. 한판암 수필집을 읽으면 무엇보다 글이 쓰고 싶어진다. 나를 쓰고 싶은 것이다.
4)
‘행복으로 초대’, 한판암 교수님 수필집을 받았다. 봉투를 열자마자 터져 나온 건, ‘어머! 책이 참 예쁘게 나왔네!’였다. 왠지 내가 그곳에 초대 받아 간 느낌. 노랑, 빨강의 풍선들 같은 행복. _수필가 김언홍
5)
"가고자 하는 길에 있어서 분수령 같던 그 며칠. 귀국에 대한 결정은 깊었지만 짧았다. 황급히 이삿짐을 꾸리는데 가장 큰 골치거리는 역시 책이었다. 털썩 주저 앉아 한참을 망설였다. 애착이라 해도 할 수 없다. 긴 세월 나를 지탱해준 책을 쉽게 저버릴 수 없었다. 허나 거듭된 고민 끝에 결국은 그들을 외면하고 말았다. 어느덧 강산이 바뀌었다.
오늘 받은 한판암 교수님의 수필집 <행복으로 초대>(해드림), 우체통 옆에 서서 포장을 뜯고 첫 장을 펼쳤다. 제목은 '책을 버리며'. 읽어 내려가면서 왜 그리도 마음이 아리던지. 지난 날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글 속 문장 하나하나가 안타깝고 애틋하던 당시의 기억이었고, 입 밖에 내기 싫어 혼자 아파해 오던 비밀이었기 때문이다. 오늘 다시금 책장을 둘러 본다." _김유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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