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문득문득

[강남스타일]식 [추천도서]

7154 2012. 10. 4. 08:34

 

 

 

Korean Reading Club

한국독서클럽 [10월 추천도서]

전국 출판사에서 하루에만 쏟아지는 신간 도서가 수천 권일 것이다. 한 달이면 신간도서가 수만 권이요, 분기마다 쏟아지는 전국 신간 도서는 그야말로 산더미다. 추천도서나 우수도서 등을 선정하는 기관이 그런 도서를 선정하면서 전국 신간 도서를 과연 몇 %나 터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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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사고로 가늠할 수 없는 영적인 영역, 하지만 언제든 취할 수 있는 영역이다. 세속에 올인하지 말고, 영혼의 일부는 맑은 신앙에 귀의하자. 부모의 영혼이 맑으면, 그 자녀의 영혼도 맑고 지혜롭다. 가장 든든한 유산은 건강한 신앙

오관운의 [신앙소설] [손목시계] 면수 272| ISBN 978-89-93506-45-7 | 03810

|13,000| 20120831일 출간| 문학|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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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딸이 있었다. 몸을 찢고 나온 뻣뻣한 슬픔. 아픔을 만지작거리다 보면 그것들이 은비늘처럼 꼼지락대면서 숨을 쉰다. 순백의 스파티 필룸 같은 수필들!

임매자 수필집//, [은비늘 같은 시간] 독서충족도 100% 강력 추천!

면수 272| ISBN 978-89-93506-46-4 | 03810

| 10,000| 20120822일 출간| 문학| 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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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파종한 추억도 이처럼 싱싱할까. 특히 아버지를 향한 투명한 슬픔이 배어 있는 문장들. 슬픔을 툭툭 던지는 듯한 김은미의 특이한 필체는 그 시간을 향한 애타는 그리움이다. 중년을 사는 우리 어린 시절 이야기, 가난하지만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김은미 수필집 7080(칠공팔공)

면수 268| ISBN 978-89-93506-44-0 | 03810

 

| 10,000| 20120809일 출간| 문학| 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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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면 지적 포만감이 느껴진다. 청빈한 삶의 조각들을 묘사한 글은, 물욕과 허욕을 다 버리고 맨몸으로 나 자신을 들여다보게 한다. 수필의 편안함이 어떤 감각적인 표현도 무색케 한다.

한판암 수필집 [행복으로 초대]| ISBN 978-89-93506-43-3

|10,000| 20120628일 출간| 문학| 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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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책을 좋아하는 당신, 어쩐지 당신은 가슴에 책을 얹은 채 잠들 것 같은 남자. 어쩐지 당신은 가슴에 책을 안은 채 잠들 것 같은 여자.’ 시집을 안 읽으면 가슴이 늙고, 시집을 멀리하면 가슴이 죽는다.

이기순 [시집], [강물처럼]

면수 192| ISBN 978-89-93506-39-6

| 10,000| 20120309일 출간| 문학|

컬러시집 | 오로라 및 아드지 | 표지 실크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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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실루엣처럼 [그리움]이 드리우고 있다. 원색적인 그리움이 아니라, 곱게 물들었던 인연이나 심금을 울리는 사물의 그것이다. 오래된 인정이 그리운 것이요, 잊힌 풍속과 추억이 그리운 것이다. 가을 같은 수필집,

임병식 수필집 [그리움] 면수 304| ISBN 978-89-93506-34-2

| 10,000| 20111020일 출간| 문학| 비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