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지볼, “문제의 본질은 아이들과 자살”
유투브에서 검색, 아이들이 [바운지볼 게임]을 하는 동영상을 들여다보니, 연이어 투신 비명 들린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이 비명과 '야, 기분 좋다.' 라는 말이 연달아 나온다.
들을수록 섬뜩하다.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는 더 섬뜩하고, 그것이 아이들 게임이라는 사실이 더더욱 섬뜩하게 하는 것이다.
만일 아이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엉이 바위 투신자살 사실을 알고서 이 게임을 즐긴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비명을 질렀을 것이라는 연상과 “야 기분 좋다.”의 연상이 ‘투신’에 있어서 아이들에게 어떤 의식 작용을 일으킬까.
"투신 비명과 야, 기분좋다" 라는 표현이 혹여 아이들 의식과 정서를 왜곡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 왜곡이 발생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닌가.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였다는 문제는 차지하고, 초등학생부터 노년까지 자살이 끝없이 이어지는, OECD 국가 자살률 1위의 영광스러운 이 사회에서, 바운지볼을 통해 아이들에게 '투신하면, 아 기분 좋다'라는 연상 인식이 무의식중에라도 심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노무현 대통령 능멸 문제 이전에, 이 게임의 심각성과 문제의 본질이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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