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출판과 회사출판 그리고 자비출판의 차이를 알아본다

 임대출판과 회사출판이란

 

임대출판과 회사출판 그리고 자비출판의 차이를 알아본다

 

 

[자비출판]은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으나, 임대출판이라는 말이나 기획출판 혹은 인세출판이라는 말은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어사전에 나오는 [자비출판]은 '저자가 스스로 돈을 대어 책을 출판하는 일.'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자비출판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임대출판'은 자비출판의 변형된 형태이니 자비출판의 반대말은 아닙니다.

특별한 소재와 기간을 정해 다소 장기적 작업이 이루어지는 기획출판은 너무 막연한 말입니다. 자비출판에서도 얼마든지 기획출판 할 수 있습니다.

인세출판도 자비출판의 반대말을 정확하게 대변하지 못합니다. 인세 안 받고 원고를 얼마든지 출판사에 넘겨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자비출판의 무난한 반대말은 [회사출판]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여기 회사는 출판사를 뜻하는 것이겠지요.

타비출판이라는 말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가난한 저자를 대신해 지인이 출판비를 대주어도 타비출판이 될 것입니다. 

 

 

책과는 달리 영화는 어떻습니까. 영화는 감독이 제작비를 대나요? 자비출판을 마치 실력 없는 출판 정도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음미해 볼 일입니다. 

 

 

 

국어사전에 등재된 출판 명사들

 

 

한정출판 (限定出版)

<출판> 책의 부수를 한정하여 출판하는 일.

 

 

비밀출판 (祕密出版)

<출판> 불법적인 출판물을 몰래 간행하는 일. 또는 그 출판물.

 

 

예약출판 (豫約出版)

<출판> 출판물 간행에 앞서 살 사람에게 예약금을 받고 구매의 수효를 알아본 다음에 하는 출판.

 

 

위탁출판 (委託出版)

<출판> 출판업자가 출판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다른 출판업자에게 맡겨서 하는 출판.

 

 

자비출판 (自費出版)

<출판> 저자가 스스로 돈을 대어 책을 출판하는 일.

 

 

탁상출판 (卓上出版)

[명사] <출판> 전자 출판의 하나. 컴퓨터와 레이저 프린터, 스캐너 따위의 주변 장치를 이용하여 입력ㆍ편집ㆍ교정ㆍ출력의 모든 과정을 하나로 이어지게 한다.

 

 

전자출판 (電子出版)

<출판> 종이에 인쇄하는 방식 대신에 시디롬에 문자와 도형 정보를 기억시켜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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