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보도자료★★

여류 소설가 평산(平山), 혼신을 쏟은 장편소설 '붉은 노트'

7154 2015. 3. 27. 18:54

 

 

 

 

 

80년대 말 한국, 믿을 수 없는 시대적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파하고 고뇌하다 쫓기듯 조국을 떠나는 김인서.

 

세상에 오직 단 하나뿐인 사랑 단초야로인해 악녀 아훼이의 검은 함정에 빠져 평생을 헤어 나오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양휴.

 

미모와 부를 다 가졌지만 오직 한 가지 양휴의 사랑을 얻지 못해 분노와 원망으로 자신을 타락의 불길로 던져버린 아훼이.

 

나약하고 여린 마음을 가졌지만 김인서를 목숨처럼 사랑하는 데 용감했던 들꽃 같은 여자 단초야.

 

김인서, 단초야, 양휴, 아훼이. 이들 간에 벌어지는 사랑과 증오와 애증 그리고 1980년대 비정상적인 시대적 상황 속에서 방황하는 한국 젊은이의 아픔과 고독, 시대적 갈등을 풀어내는 중국 노인 표대숙의 명쾌한 인생 해법.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