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

 

 

 

 

 

거참!

 

79.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이승훈, 정확성과 속도에서 교정 달인을 꿈꾸다!

 

것/해

활용 : 것만[건만]/의존명사

 

* ‘것’은 의존명사이다. 따라서 무조건 띄어 쓴다. ‘접사’로서의 것은 없다. 다만 대명사(그것 등)나 한 낱말(명사)의 어미로서 쓰인다.

: 그것, 저것, 이것, 그것참/아무것/딴것/새것/질것/찰것/어린것/까짓것/젊은것/가을것/갖은것/겨울것 /미친것/부엌것/아랫것/여름것/지친것/늙은것/무명것/차렵것/그것참/거참

 

 

<것_간단히 정리>

1 . 사물, 일, 현상 따위를 추상적으로 이르는 말.

예) 낡은 것 / 먹을 것 / 입을 것 / 작은 것 / 좋은 것 / 웃는 것

예) 너는 웃는 것이 예쁘다.

2 . 사람을 낮추어 이르거나 동물을 이르는 말.

예) 새파란 것이 어른에게 대든다.

3 . (사람을 나타내는 명사나 대명사 뒤에 쓰여) 그 사람의 소유물임을 나타내는 말.

예) 이 우산은 언니 것이다.

4 . (‘-는/은 것이다’ 구성으로 쓰여) 말하는 이의 확신, 결정, 결심 따위를 나타내는 말.

예) 담배는 건강에 해로운 것이다.

5 . (‘-ㄹ/을 것이다’ 구성으로 쓰여) 말하는 이의 전망이나 추측, 또는 주관적 소신 따위를 나타내는 말.

예) 저 얘기는 아마 열 번도 더 했을 것이다.

6 . (‘-ㄹ/을 것’ 구성으로 쓰여) 명령이나 시킴의 뜻을 나타내면서 문장을 끝맺는 말.

예) 공사 중이니 주의할 것.

 

관련 규범 해설: ‘그 사람의 소유임을 나타내는 말’로 ‘것’과 ‘해’가 모두 널리 쓰이므로 둘 다 표준어로 삼는다. (관련조항 : 표준어 규정 3장 5절 26항)

 

* 묵자것-‘먹을 것’의 전라도 방언

 

해

의존명사

(사람을 나타내는 대명사 뒤에 쓰여)

같은 말=것(그 사람의 소유물임을 나타내는 말).

 

예) 이건 내 해이다.

예) 뉘 해냐?

관련 규범 해설: ‘해’와 ‘것’은 모두 두루 쓰이므로 모두 표준어로 삼는다.

관련조항 : 표준어 규정 3장 5절 26항

 

 

*거참

감탄사

‘그것참(사정이 매우 딱하거나 어이가 없을 때, 또는 뜻밖에도 일이 잘되었을 때 내는 소리)’의 준말.

예) 거참, 안됐네그려.

예) 거참, 일이 고약하게 꼬였군.

예) 그러니까 저놈은 대원군의 심복이렷다? 거참 희한하게 큰 놈이 걸렸구나?

 

 

*우리말 바로쓰기 책 '반딧불 반딧불이'(장석영 저)

 

* 금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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