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dt.or.kr

민중가요 느낌이 드는 성가

7154 2012. 2. 15. 12:09

내가 좋아하는 성가 중의 하나

-마치 민중가요 같은 느낌이 든다.

 

 

 

골고다

1.

괴로운 골짜기로 바람이 불어올 때에

걸어가신 그 곳은 괴로움을 감추는 곳

 

음부의 알지 못하는 고통을

피땀으로 지을 때에

못 박히신 그 곳은 괴로움을 가리우는 곳

 

2.

천근만근 발걸음을 힘겹게 옮기실 때에

고통의 가시관은 사망권세 덮으시는 곳

 

아버지여 아버지여 눈물로 부르실 때에

어느새 그 절규는 우리의 외침이 되었네.

 

[후렴]

한 발자국 한발자국 걸어가실 때에

굽은 어깨는 피권세 이기신 곳

괴로운 골짜기로 바람이 불어 올 때에

걸어가신 그 곳은 괴로움을 감추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