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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유서]

7154 2013. 1. 6. 17:13

 

 

조성민, “내가 유서라도 써놓고 죽어야 진심 알아줄까

 

[쿠키 사회] 휴일 아침부터 전해진 조성민의 죽음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배우 고()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야구선수였던 조성민은 최고의 스타에서 쓸쓸한 은퇴까지, ‘세기의 커플에서 불미스런 파경까지 그라운드 안팎에서 굴곡진 삶을 이어왔다.

 

그는 이미 과거에 자살을 언급하며 힘겨운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전 부인인 최진실의 자살(2008) 사건 이후 처음으로 출연한 한 TV프로그램에서 나도 몇 번 자살을 생각했다최근 10년 사이에 4번 정도였고, 가장 최근에 생각한 것이 이번 일(최진실 자살)이 있었을 때라고 말했다.

 

조성민은 최진실과 이혼(2004) 당시 친권 포기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진실이 자살하자 친권을 주장했고 유족 측은 사업에 실패해 생활이 힘들다 보니 최진실의 유산을 노린다라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됐다.

 

이에 조성민은 재산에는 아무 관심없다. 이제라도 아이들의 아버지로 살고 싶을 뿐이라고 입장을 전했지만 논란은 계속됐고, 이 논란은 부모 중 어느 한 쪽이 사망할 경우 가정법원이 아이를 키울 사람을 심사해 친권자로 지정하게 하는 일명 최진실법발의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후 양육권 분쟁은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씨가 키우는 것으로 정리됐고, 조성민은 가끔씩 왕래를 하며 아이들과 놀아주는 등 나름대로 아버지 역할을 하기 위해 애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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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777759&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