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는 내 몸을 식탐 앞에 방치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이어트가 어려운 것은 내 살아 있는 살을 죽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살을 도려내는 일인 것이다.
이제 조금씩, 다이어트에 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내 자신을 위해서다.
뱃살을 움켜쥐어 보니 장난이 아니다.
몸이 무거워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
바지들도 안 맞는다. 더욱이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레깅스와 위 내복을 입다보니 온몸이 둔하기 이를 데 없다.
담배 끊는 일은 오히려 더 쉬웠다.
담배 끊는 일보다 술 끊는 일이 더 어려웠다.
술 끊는 일보다 밥 줄이는 일이 더 어렵다.
술 담배 없이는 살아도 밥 없이는 못 살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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