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JOCKEY★★

[스크랩] 내 시집 (빈 잔의 시놉시스) 출판 기념회를 마친 내 所?

7154 2014. 11. 2. 22:59


낙서/ 이석규
나에게는 그대가 유일한 길이요
나머지는 상상에 맡기겠소
안녕
-내 시집, <빈 잔의 시놉시스> 57페이지-
        혹자는 이걸 그냥 가볍게 낙서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이 낙서를 읽으며
어떤 연인의 사랑을 생각할지도 모른다. 또 다른 사람은 무슨 恨을 생각할지도 모른다. 또 다른 사람은
어머니를 생각할지도 모른다. 또 다른 사람은 지금의 꿈을 생각할지 모른다.
 나는 외치고 있다. 결코, 단존지 않는 우리의 삶에, 사랑에, 꿈에, 이런 지고지순이 필요하지 않는가? 
부디 내 외침이, 그대에겐 질문이 되기를 빈다.
 시의 묘미는 이런 것이다. (읽는 사람마다 그 느낌이 다르고, 그 메시지가 가지가지로 들린다.)
 부디 내 이야기가 그대의 이야기로 읽히길 빈다.
  나의 20년의 글쓰기, 아, 그동안의 낙서에 주저앉힌 내 낙서를 아예 이번에 세상으로 내놓았다. 그날!
  2014년 11월 1일, 나 참 행복했다. 
  그 20년이란 세월을 함께한 선생님과 그리고 동료 문인들 그리고 지인의 축하 눈물겨웠다.
  그리고 도서출판 (해드림) 이번에 열과 성을 다해 주어 많이 고맙다. 앞으로 책 출판이 있는 분은
이 해드림을 꼭 권하고 싶다.
  이 모든 것 이 모든 분들께 두고두고 갚고 싶다. 꼭, 꼭,
  부디 경조사 때 꼭 연락해 주시면 더없는 영광이고 더없는 기쁨이겠다. 

 

 




 

출처 : 이석규의 문학 블로그
글쓴이 : 心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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