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보도자료★★

저자가 사정사정해야 하는 '자비출판'이 있다는 것이지요

7154 2015. 9. 20. 09:06

사실은 저자가 사정사정해야 하는 '자비출판'

 

오늘 두 저자가 찾아왔습니다.

영어 저자들인데 출간 상담 차 온 것입니다. 저자들은 지금껏 15권의 책을 썼고, 모두 자비출판이 아닌 인세 계약의 출판사 비용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저자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이니, 쉽게 자신의 독자들을 만들 수 있고, 홍보도 직접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책을 직접 판매도 가능한 환경입니다.

 

저자들은 9% 이내 인세를 받았는데, 그간 한 권은 약 1년 만에 5만여 권, 또 한 권은 몇 년 동안인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만여 권이 팔렸답니다. 그럼에도 자기들이 받은 인세를 보니 이거는 정말 아니다 싶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CEO출판(임대출판)을 알게 되어 해드림출판사를 찾아왔습니다.

만일 CEO출판(임대출판) 시스템으로 이 정도 팔렸다면 저자들은 출판사가 차지하였을 이상의 수익을 차지하였을 것입니다.

물론 책 판매는 출판사의 역량도 필요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출판사 역량이 뛰어나고 광고를 쏟아 부어도 내용이 아니면 아닌 것이지요. 그리고 베스트셀러는 출판사 역량이 아닌, 저자의 힘이 크게 작용하여 그리 될 때가 적잖습니다.

 

사실은 저자들이 우리에게 CEO출판(임대출판)으로 출간 해달라고 사정해야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CEO출판(임대출판)으로 의뢰한 원고를 엄선해서 이 시스템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이 시스템이 얼마나 유익한 것인지 모르는 저자들은 여전히 출판사에 큰소리를 칩니다. 판매수익 대부분이 저자에게 돌아가는 만큼 우리 시스템에서 출판비를 저자가 투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이는 출판사에서 저자에게 배짱을 부려도 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럼에도 저자가 출판비를 낸다는 자비출판의 고정관념에 여전히 주눅이 들어 마음 상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저자들에게 이런 시스템을 제공하는 출판사는 없습니다. 이 발상의 전환은 해드림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출판에 대해 조그만 아는 저자라면 바로 환호성을 터트리는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출판사가 CEO출판(임대출판) 시스템을 지속할 이유가 없습니다. 위의 영어 저자들 책을 출간한 출판사들처럼, 책 판매 수익은 출판사가 갖고 저자에게는 일정한 인세를 지급하는 게 당연한 것이니까요.

모르긴 해도 CEO출판(임대출판) 시스템이 머잖아 우리나라 출판 환경을 변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저자들이 우리에게 사정하고, 저는 원고를 엄선하여 CEO출판(임대출판) 시스템으로 출간하게 되는 때가 분명히 오게 되어 있습니다.

 

CEO출판(임대출판) 시스템은, POD출판(소량출판) 시스템과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POD출판(소량출판)10부도 출간하고, 57부도 출간하고, 100부도 출간하는 등 저자가 원하는 부수만큼 찍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소량 출판은 말 그대로 소량 상황을 염두에 두는 것이라, 일정한 분량을 기본으로 하는 오프셋 출판의 CEO출판(임대출판) 유통과 정산 상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POD출판(소량출판) 시스템에서 제시하는 사항을 우리 CEO출판(임대출판)에 비교해서는 곤란합니다. 우리는 소량 판매가 아닌, 대량 판매를 염두에 둔 것이니까요. CEO출판(임대출판) 시스템은, 몇 십 부 또는 몇 백부 혹은 1~2천부 판매가 아닌, 책이 많이 팔릴수록 진가가 드러나는 시스템입니다. 어떤 출판비용으로, 어떤 수익 정산이 되는가가 매우 중요한 2쇄부터 그 진가가 드러나는 시스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