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나무입니다], 수필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방법을 알아
박현경 수필집 [나는 사랑나무입니다]는, 이 시대 자상한 어머니 상을 지닌 저자의 소녀 같은 감성이 돋보이는 수필집이다. 그러면서도 세상을 오래 살아온 연륜에서 나오는 삶의 진정성과 사유가, 단아하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되어 있다.
수필가 박현경은 밤 깊어 자신의 곁에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아 쓸쓸할 때, 연필과 종이와 씨름하면서 수필을 썼다. 전형적인 전업 주부로서 뒤늦게 수필 창작을 시작하였는데, 글을 쓰면서 자신의 내면에 가라앉아 있던 희노애락이 하나 둘 고개를 내 밀었고, 수필을 통하여 자신의 삶에 그려진 사랑을 전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자신을 ‘사랑 나무’로 표현하며, 그 나무에서 감사의 꽃을 피우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 하는 저자는 자신의 삶이 꺾이지 않고 이겨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었음을 고백한다. 서로를 아끼며 축복해 준 이웃들로 인하여 자신의 삶이 복되고 깊이를 더해 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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