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친구가 간암 말기라는데
바로 내려가 보지 못해 무거운 마음을
아랫녘을 향해 기웃거리기만 한다.
왜 바로 내려가지 못 하는가 따지면
구차한 삶만 드러날 뿐이니
그 얘긴 접기로 하자.
친구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소아마비가 찾아와
오십이 넘은 지금껏
변변찮은 인생을 홀로 꾸려왔다.
https://youtu.be/ipxqAeZV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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