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문득문득

전영관 시인의 고품격 ‘시창작반’ 시금치(詩金治) , 신도림역 3층 [문화철도959]

7154 2019. 11. 23. 09:27

신도림역 3[문화철도959] 강의실, 시창작반 시금치(詩金治) 수강생 모집

-초빙 강사 전영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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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27, 판문점 평화의집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우리는 이 날 전영관 시인의 시창반 시금치(詩金治)를 개설하여 지금껏 즐겁고 행복한 시 공부를 해온다.

시 쓰기를 통해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키워가는 가는 기쁨도 있거니와 강의가 끝난 후 함께 식사하며 갖는 나눔의 시간 또한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지난 날 두려웠던 육체적 질곡을 극복하고 시 강의와 더불어 제2 삶을 살아가는 전영관 시인의 모습이 무엇보다 감동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매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매주 목요일 6시 반부터 시작한다.

 

수강생들의 연령층은 다양하지만, 시 안에서는 모두 친구처럼 따듯하고 다정하다. 이 또한 시의 효능이다.

새벽마다 자신이 필사한 시를 단톡방에 올리는 수강생, 조금은 어설펐던 시들이 시간을 거듭할수록 세련미를 풍기는 시의 모습들, 건조하였던 일상에서 시를 통해 촉촉하게 정서를 순화해가는 그들을 보면 시가 있는 삶은 자기계발이자 자기혁신이 아닐까 싶다. 무심히 스쳐 지나왔던 사물에서 새롭고 낯선 희로애락의 이면을 발견해내는 마음과 시선이 생을 더욱 애착케 하는 것이다.

 

수강생들은 강의가 있는 날의 나흘 전까지 자신이 쓴 시 한 편을 강사에게 미리 이메일로 제출한다. 매 주 숙제인 셈이다. 강사는 제출된 시를 꼼꼼하게 분석하여, 강의 시간에 시론(詩論)을 곁들여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주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시에 대한 참된 눈을 뜨게 하고 시 쓰는 역량을 끌어올려 준다.

다만, 초보 수강생은 실전 강의를 들어가며 시를 제출할 수 있을 때 언제든 자신의 시평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사실 타인의 시 분석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시 창작 공부가 된다. 어찌 보면 대학의 문예창작 강의보다 훨씬 실용적인 강의라 할 수 있다.

 

수 강: 매주 목요일 오후 630_8

장 소: 신도림역 3[문화철도959] 강의실

수강료: 10만 원

대 상: 고등학생 이상 누구나 가능

접 수: 수시 접수 [농협 1421 21 007785 해드림출판사]로 수강료 입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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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2612-5552(해드림출판사)

이메일: jlee5059@hanmail.net

 

 

초빙 강사: 전영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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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토지문학상 수상, 2008년 진주신문 신춘문예 가을문예 당선

2010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 2011년 작가세계 신인상

2015-2017 개인 작품집 세종도서(구 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선정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 창작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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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바람의 전입신고 외 다수,

산문집:

슬퍼할 권리(2015년 한국문화예술위 세종도서)

이별과 이별하기(2017년 한국문화예술위 세종도서)

좋은 말(2019년 한국문화예술위 세종도서)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