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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위험한 남성의 가을

7154 2007. 10. 18. 01:38

 

코트 깃을 올려 세운 중년 남성의 중후한 멋이 어울리는 가을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닥친 ‘인생 가을’은 그다지 멋있고 낭만적이지 않다. 총천연색으로 불타는, 절정의 순간을 지나버린 단풍처럼 중년 남성의 몸과 마음은 초라하고 을씨년스럽다. ‘마음은 청춘’인데 움직여 주지 않는 제 몸을 보며 “나도 늙었구나” 하는 한탄이 새어 나온다.
‘남성의 가을’은 숨길래야 숨길 수 없다. 세포 내 단백질 합성이 저하되고, 수분이 적어지면서 얼굴과 목 주변에 짙은 주름이 생긴다. 남성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탈모도 진행돼 전형적인 ‘아저씨’ 모습이 된다. 뱃살도 허리를 비집고 나온다. 중년에 접어들면 기초대사량이 15% 정도 감소하고,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비대성 비만’ 때문에 아무리 적게 먹고 운동을 해도 허리 주위에 지방세포가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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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edia.daum.net/culture/health/200710/17/chosun/v184996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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