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건설교통부를 대상으로 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임대주택건설, 건설업체 부도, 일명 '반값아파트' 등 정부정책에 대한 추궁도 있었지만 '경부운하'에 대한 논란이 주를 이뤘다.
특히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공약인 경부운하와 관련해 통합신당 소속 위원들은 경부운하의 타당성과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끈질기게 제기한 반면 한나라당 소속 위원들은 대선후보의 공약을 국정감사에서 논하는 것은 국정감사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으로 일관했다. 이 과정에서 위원들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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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edia.daum.net/politics/assembly/200710/17/yonhap/v185065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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