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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운명인가, 노무현과 문재인

7154 2011. 7. 25. 15:40

 

친구는 운명인가, 노무현과 문재인

 

 

 

요즘 친구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두 사람이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변호사가 그들이다. 둘은 잘 알려진 대로 절친한 친구 사이다. 지연이나 학연이 아닌 사회에서 만나 친구가 된 그들로서 한때는 대통령의 친구, 친구의 대통령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금, 문재인 변호사가 야권의 대통령 후보로 꾸준히 부상하는 느낌이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는 바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신사적이요, 서민적이면서도 지성적인 이미지, 평화주의와 신비주의적인 힘 등이다. 이런 내면의 흐름이 노무현과 문재인을 친구 사이로 운명 지운 것이다.

 

문재인 변호사가 표현하였듯이 친구는 운명성을 지녀야 하는 모양이다. 문득 내 주변을 돌아본다. 내가 죽어서도 나를 기억하게 해줄, 죽은 나를 영광스럽게 해 줄 친구가 있는가.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 당장 내가 위급한 일을 당하여 가족이 아닌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야 한다면 나는 누구에게 전화를 하게 될까. 전화할 친구가 있기는 할까. 지금은 의로운 친구가 드문 시대이다. 하지만 친구는 내 삶의 한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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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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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찬>

해드림출판사 http://cafe.daum.net/w12836

계간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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