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이상범 시집 '풀꽃시경'(신비로운 디카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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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이’로 보는 의존명사와 어미
87.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이승훈, 정확성과 속도에서 교정 달인을 꿈꾸다!
‘듯이’로 보는 의존명사와 어미, 당연히 의존명사일 때는 띄어 쓰고, 어미일 때는 붙여 쓴다.
1. ‘-은, -는, -을’ 뒤 - 의존명사
2. ‘-으시-’, ‘-었-’, ‘-겠-’ 뒤 - 어미
다음 예문을 통해 살펴보자.
ㄱ. 어둠이 깊어지자 사방이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ㄴ. 그녀는 나를 잡아먹을 듯이 노려봤다.
ㄷ.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으시)
ㄹ. 그분이 네게 베풀었듯이 너도 다른 이에게 베풀어라.
의존명사 ‘듯이’는 ‘-은, -는, -을’ 뒤에 쓰여 짐작이나 추측을 나타낸다. 이때의 ‘듯이’는 대체로 ‘것처럼’으로 바꿔도 비슷한 뜻이 된다.
어미로 쓰이는 ‘듯이’는 어간이나 어미 ‘-으시- -었- -겠-’뒤에 붙어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거의 같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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