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박지성, '캡틴박' 히스토리

사진으로 보는 박지성, '캡틴박' 히스토리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14일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올 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에서 1년 간의 임대 생활을 마친 박지성은 원 소속팀 잉글랜드 퀀즈파크 레인저스로 복귀를 해야 했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린 박지성은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부모님과 함께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한 박지성은 은퇴에 대해 자신감 있게 소신을 밝혔다.

본인도 은퇴식에서 눈물을 보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나타냈지만 박지성은 끝내 눈물은 보이지 않았다.

2011년 국가대표팀 은퇴 이후, 끝까지 은퇴를 번복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마지막을 준비한 박지성은 비로소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soccer/newsview?newsId=20140515061106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