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보도자료★★

혜일 스님의 '혜일 기의학', 중생들을 병고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7154 2021. 9. 30. 08:10

안기섭 교수가 본

혜일 스님의 중생들을 병고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하시는 깊은 뜻

 

혜일 스님의 문하에 들어가 스님의 기의학(氣醫學)을 공부하면서 수련하기 시작한 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스님께서 발견하고 연구 개발한 기의학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세간의 기치료 개념과는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미리 말해 둔다.

 

첫 번째 저서 관음 음양오행 조절법(2015)에 스님 기의학의 기초와 12단계 수련법이 소개되어 있다. 책에 정리된 내용을 길잡이로 삼고 스님께서 개발하신 반절(앉은 채로 절하기)을 응용한 수련부터 시작하였다. 물론 스님의 직접 지도하에 수련을 행하였다.

이 책에는 음양오행의 기초와 오장육부의 기능 및 관계가 잘 정리되어 있으며, 체질을 12체질로 분류한 데에 따른 기본 반절법이 서술되어 있다. 후반에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12단계 수련법과 스님의 체험이 소개되어 있다. 실로 도가(道家)와 불가(佛家)의 양생 수련의 정수가 담긴 책이다. 수련하는 문도들은 수련의 단계가 조금씩 높아지면서 책의 내용을 종합하고 발전시킨 여러 수련법을 체험하였다.

 

관음 음양오행 조절법이 나온 약 3년 뒤 두 번째 저서인 혜일의 20체질 건강 조절법(2018)을 세상에 내놓으셨다. 문도들의 개별 수련의 단계가 차등 있게 깊어지던 시기였다. 오행(五行)인 목((((() 5가지를 음(()으로 나누면 10가지가 되고 이를 다시 상생(相生상극(相剋)으로 나누면 도합 20체질이 된다. 역시 이 20체질에 따라 반절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자기 스스로 체질을 감별할 수 있는 방법부터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나아가 20체질별 장부운화(臟腑運化) 및 골격교구(骨格交媾)의 방법이 추가되어 있다. 이어서 수인(手印)과 혈위교구(穴位交媾)를 결합한 주요 병증 치료 수련법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몸의 각종 사기를 제거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놀라운 방법들이다. 모든 사람을 위해 새로운 음양오행 건강법을 공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두 차례 책을 내신 것이다.

 

 

명리학의 음양오행을 건강 기의학에 결합

 

혜일의 20체질 건강 조절법이 나온 뒤에도 부단히 연구를 계속하셨다. 명리학의 음양오행을 건강 기의학에 결합하여 단계별로 선천수와 후천수의 수련법을 전파하셨다. 마침내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조합인 60화갑자(花甲子)를 체질 분류와 결합하시어 사실상 60체질별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체계화하시어 세 번째 저서인 이 책을 내시게 되었다. 참으로 위대한 발견이자 활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스님의 해박하고 심오한 학식과 혜안에 저절로 머리가 숙어진다.

 

이를 세상에 널리 전하여 중생들을 병고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하시는 깊은 뜻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관세음보살님과 약사여래불의 염원을 몸소 실천하고 계심에 감복한다.

본시 추천사나 서문은 같은 분야의 권위 있는 사람이 쓰는 것이 상례이다. 그러나 혜일 스님의 이 기의학은 과거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오직 스님 한 분 만의 것이니 그 위나 동렬에 같이할 사람이 없다. 하는 수 없이 문도 중의 한 사람이자 천학인 내가 이 추천사를 쓰게 되었다. 실로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두려움을 금치 못하겠다. 수련 단계가 높으신 여러 사형님께도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더 열심히 수행하는 길만이 보답이라 여기면서 삼가 이 글을 갈음한다.

아무쪼록 이 법이 널리 전해져서 여러 가지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고통을 벗어나 다복한 삶을 누리기를 빌고 또 빈다.(안기섭 전남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