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짜디짠 눈물맛을 아는가,영종도염전 [한겨레] 한땐 ‘잘나갔지’만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폐쇄될 영종도 염전의 마지막 수확 ▣ 영종도=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뙤약볕에 대지가 녹아 들어갈 것만 같다. 염부 강종진(60)씨가 웃통을 벗어젖힌 채 소금을 캐러 나선다. 대파(소금물을 미는 고무래)질을 한다. 등이며 이마는 물론 무.. 포토이미지·동영상 2007.10.09
흔적과 회한 흔적과 회한 한판암 ‘다친 자리’를 뜻하는 ‘상처’는 일차적으로 육체적인 상해나 발병의 아픔을 견뎌내면 겉으로 ‘흔적’을 남긴다. 이에 비해서 형체가 없어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도 정신적인 고통이나 고뇌가 가슴에 고스란히 녹아내려 ‘회한’으로 똬리를 트는 경우가 ‘상처’의 또 다른.. 일반 기사스크랩 200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