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이런 사람 되지 말기

7154 2007. 9. 26. 10:45
 

[속담] 미운 강아지 우쭐거리며 똥 싼다

미운 강아지는 조용히 있는 것도 눈에 거슬리는데 오히려 똥을 싸면서도 우쭐거려 더욱 밉다는 뜻으로, 미운 자가 유난히도 보기 싫고 미운 짓만 골라 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 미운 개가 주걱 들고 조왕에 오른다

미운 개가 못되게도 밥주걱을 물고서 부엌 귀신을 위해 두는 조왕에 오른다는 뜻으로, 미운 것이 더욱더 미운 짓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 미운 계집이 달밤에 삿갓 쓰고 다닌다

[북한어] ‘미운 중놈이 고깔 모로 쓰고 이래도 밉소 한다’의 북한 속담.

[속담] 미운 년이 겸상을 한다

미운 사람 보기도 싫은데 오히려 마주 보며 식사를 한다는 뜻으로, 보기 싫은 사람과 정면으로 대하게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 미운 놈 보려면 길 나는 밭 사라

길이 나는 밭을 사면 길 가는 사람들이 농작물을 밟고 가므로 길 나는 밭을 산 사람은 미운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는 말.

[속담] 미운 놈 보려면 딸 많이 낳아라

사위를 보려면 보기 싫은 짓도 많이 보게 된다는 말.

[속담] 미운 놈 보려면 술장수 하라

술장수를 하면 술을 먹고 주정을 하는 미운 사람을 많이 보게 된다는 말.

[속담] 미운 놈이 도리질한다

[북한어]
1 미워하는 자가 꼴사납게 제 딴에는 재롱을 부린다고 갓난아이 놀음인 도리질까지 한다는 뜻으로, 밉다니까 더욱 보기 싫은 짓만 자꾸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미운 자가 하는 짓은 다 밉게만 보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 미운 마누라가 죽젓광이에 이죽인다

미운 사람이 더욱 미운 짓만 한다는 말.

[속담] 미운 벌레 모로 긴다

=미운 중놈이 고깔 모로 쓰고 이래도 밉소 한다.

[속담] 미운 사람에게는 쫓아가 인사한다

미운 사람일수록 잘해 주고 감정을 쌓지 않아야 한다는 말. ≒미운 아이 먼저 품어라.


[속담] 미운 열 사위 없고 고운 외며느리 없다

사위는 열이라도 밉지 않은데 며느리는 하나인데도 곱지 않다는 뜻으로, 사위는 무조건 귀히 여기고 아끼나 며느리는 아무리 잘해도 아껴 주지 않는 시어머니의 심리를 이르는 말.

[속담] 미운 일곱 살

어린아이들은 일곱 살을 전후로 말썽을 제일 많이 일으킨다는 말.

[속담] 미운 중놈이 고깔 모로 쓰고 이래도 밉소 한다

미워하는 중이 고깔을 바로 써도 미운데 오히려 모로 삐딱하게 쓰고 이렇게 멋을 부렸는데도 미운가 하고 묻는다는 뜻으로, 미운 것이 더욱더 미운 짓만 골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미운 벌레 모로 긴다.

[속담] 미운 쥐도 품에 품는다

[북한어] ‘미운 사람에게는 쫓아가 인사한다’의 북한 속담.

[속담] 미운 파리 잡으려다가 성한 팔이 상한다

[북한어] 밉게 구는 파리를 잡으려고 치다가 그만 성한 팔을 상하게 한다는 뜻으로, 나쁜 것을 없애려고 서툴게 행동을 하다가는 오히려 귀중한 것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일을 잘 생각해서 해야 한다는 말.

[속담] 미운 풀이 죽으면 고운 풀도 죽는다

어떤 좋지 않은 것을 없애 버리려면 거기에 적지 않은 희생도 따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 밉다 하니 업자 한다

미운 자가 더 미운 짓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 밉다고 차 버리면 떡고리에 자빠진다

밉다고 차 버리니까 떡을 담아 놓은 그릇에 자빠져 도리어 잘되었다는 뜻으로, 미운 사람을 해친다고 한 일이 그자에게는 도리어 다행한 일이 되어 더욱 분이 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 밉다니까 돈 꿔 달란다

[북한어] =밉다니까 저고리 안 고름감 사 달란다.

[속담] 밉다니까 떡 사 먹으면서 서방질한다

가뜩이나 미운 것이 더욱 밉게 놂을 비꼬는 말.

[속담] 밉다니까 마주 선다

[북한어]보기도 싫다니까 바득바득 마주 서며 보자고 한다는 뜻으로, 미운 사람이 더욱 밉살스럽게 노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 밉다니까 작두로 이마를 밀어 달란다

[북한어]‘미운 중놈이 고깔 모로 쓰고 이래도 밉소 한다’의 북한 속담.

[속담] 밉다니까 저고리 안 고름감 사 달란다

[북한어]미운 사람은 하는 짓마다 더 밉게만 보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밉다니까 돈 꿔 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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