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종류를 가진 음식이 바로 ‘저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각 ‘저냐’ 음식 이름을 구경해보세요. 재미있는 이름도 있습니다.^^
골저냐
[명사] 소의 골을 삶아서 저민 것이나 등골을 토막 쳐 쪼갠 것을 부친 저냐.
굴저냐
[명사] 생굴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음식.
유의어 : 굴전, 석화전유화
닭저냐
[명사] 닭고기로 만든 저냐.
돈저냐
엽전 모양으로 생긴 저냐.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따위의 살을 잘게 이겨 두부, 잘게 썬 파, 나물 따위를 섞어 엽전 모양으로 동글납작하게 만들고 이것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운 다음 지져서 만든다.
고기저냐
[명사] 쇠고기로 만든 저냐. 너비아니처럼 썰어서 부치거나 섭산적처럼 다져서 부친다.
대창저냐(大腸)
[명사] 소의 큰창자를 삶아 만든 저냐.
도미저냐
[명사] 도미를 저미어 동글납작하게 만들고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음식.
멸치저냐
[명사] 멸치의 살에 소금을 뿌렸다가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저냐.
민어저냐 (民魚)
[명사] 얇게 저민 민어를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음식.
방어저냐 (魴魚)
[명사] 방어를 저며 소금을 뿌렸다가 만든 저냐.
버섯저냐
[명사] 버섯 조각으로 만들거나 버섯을 잘게 썰어 갖은 양념을 하여 만든 저냐.
배추저냐
[명사] 배추 잎의 흰 줄기를 살짝 데친 것이나 물에 가볍게 씻은 배추김치에, 잘게 이긴 쇠고기를 넣어 반대기를 만든 뒤에 위아래로 배추를 싸서 지진 음식.
백합저냐(百合--)
[명사] 백합의 비늘로 된 뿌리를 납작납작하게 잘라서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음식.
뱅어저냐
[명사] 뱅어를 반을 갈라 몇 개씩 붙여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음식.
부레저냐
[명사] 민어의 부레 속에 민어 살과 쇠고기를 섞어 이겨 넣고 부리를 동여 삶아 내어 부친 저냐. 얄팍하게 가로로 썰어서 먹는다.
북어저냐 (北魚)
[명사] 북어를 세로로 칼집을 내어 토막 쳐서 만든 저냐.
붕어저냐
[명사] 붕어의 살을 얇게 저민 뒤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음식.
비웃저냐
[명사] 비웃으로 만든 저냐.
사태저냐
[명사] 소의 사태를 삶아 얇게 썰어서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저냐.
삼치저냐
[명사] 삼치를 얇게 저며서 소금으로 간을 해 놓았다가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저냐.
새우저냐
[명사] 새우의 껍질을 벗기고 소금을 뿌린 뒤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저냐. 유의어 : 새우전
생선저냐 (生鮮--)
[명사] 생선의 살을 얇게 저며서 소금을 뿌려 놓았다가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저냐.
송이저냐 (松耳--)
[명사] 송이를 저미어 밀가루나 녹말을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저냐.
숭어저냐
[명사] 숭어를 저며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저냐.
양파저냐(洋---)
[명사] 양파를 넓게 저며서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저냐.
양육저냐 (羊肉--)
[명사] 양고기를 저며서 소금을 뿌렸다가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저냐.
연근저냐 (蓮根--)
[명사] 생연근을 강판에 간 다음 굵은체로 걸러서 물을 빼고 밀가루와 소금을 섞어 큼직하게 둥글려 기름에 지진 음식.
연어저냐 (鰱魚--)
[명사] 연어를 저며서 소금으로 간을 해 놓았다가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저냐.
이리저냐
[명사] 생선의 이리를 소금에 살짝 절여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저냐.
조개저냐
[명사] 조갯살로 만든 저냐.
준치저냐
[명사] 준치로 만든 저냐.
처녑저냐
[명사] 소의 처녑으로 만든 저냐.
호박저냐
[명사] ‘호박전(얇게 썬 애호박에 소금을 조금 뿌려서 두었다가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부친 전)’의 잘못.
낙지저냐
[명사] 낙지의 껍질을 벗기고 잘고 얇게 잘라서 소금을 약간 뿌려 두었다가,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을 두른 번철이나 프라이팬 따위에 지진 음식.
넙치저냐
[명사] 넙치의 살을 저며 소금을 뿌렸다가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음식.
대구저냐 (大口--
[명사] 대구를 얇게 저며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번철이나 프라이팬 따위에 지진 음식.
도랒저냐
[명사] ‘도라지저냐(도라지를 물에 불려 잘게 찢어서 갖은 양념을 하여 볶은 뒤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조각을 만들어 지진 음식)’의 준말.
두부저냐 (豆腐--)
[명사] 두부를 지지거나 그대로 넓적넓적하게 저며서 소금을 뿌렸다가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음식.
생치저냐 (生雉--)
[명사] 꿩고기에 소금을 치고 주무른 다음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저냐.
선지저냐
[명사] 선지를 데쳐서 저민 다음에 젓국을 조금 치고 밀가루를 묻혀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지거나, 선지에 갖은 양념을 하고 두부와 소다를 섞어 주무른 다음 중탕으로 익혀 저며서 부친 저냐.
쇠서저냐
[명사] 소의 혀를 삶아서 얇게 썰어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저냐.
제육저냐 (-肉--)
[명사] 비계 없는 돼지고기를 저며서 소금을 뿌렸다가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저냐.
참새저냐
[명사] 참새의 털을 뽑고 대가리, 날개, 발목, 내장을 없앤 뒤에 얇게 저며서 동글납작하게 만들고, 여기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저냐.
가리맛저냐
[명사] 가리맛살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저냐.
가자미저냐
[명사] 가자미의 살에 밀가루ㆍ파ㆍ소금 따위를 넣어서 으깬 것을 동그랗게 만든 다음,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음식.
강낭콩저냐
[명사] 강낭콩의 풋열매를 따서 꼬투리째로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부친 저냐.
고등어저냐
[명사] 고등어의 살을 저며서 소금을 뿌리고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음식.
메추리저냐
[명사] 메추라기 고기를 저미어 소금을 치고 주물러서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저냐.
바지락저냐
[명사] 바지락으로 만든 저냐.
밴댕이저냐
[명사] 밴댕이를 통째로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음식.
비빔밥저냐
[명사] 비빔밥을 조금씩 떠서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만든 저냐.
쏘가리저냐
[명사] 쏘가리를 껍질을 벗기고 저며서 소금을 뿌렸다가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저냐.
미꾸리저냐
[명사] 미꾸라지의 살을 소금에 절였다가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지진 음식.
도라지저냐
[명사] 도라지를 물에 불려 잘게 찢어서 갖은 양념을 하여 볶은 뒤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조각을 만들어 지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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