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쓸래? 벌설래?
75.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이승훈, 정확성과 속도에서 교정 달인을 꿈꾸다!
* 벌쓰다(罰)
활용 : 벌써, 벌쓰니
잘못이 있어 벌을 받다.(동사)
* 벌씌우다(罰)
[동사] ‘벌쓰다(잘못이 있어 벌을 받다)’의 사동사.
* 벌서다(罰)
활용 : 벌서, 벌서니
:잘못을 하여 일정한 곳에서 벌을 받다.
예) 수박 서리하다 들킨 아이들은 원두막에서 한두 시간 벌서곤 하였다.
* 벌세우다(罰)
활용 : 벌세우어(벌세워), 벌세우니
「…을」 ‘벌서다(잘못을 하여 일정한 곳에서 벌을 받다)’의 사동사.
예) 선생님은 잘못한 학생을 벌세우고 야단을 쳤다.
덤) 안갚음
까마귀는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고 한다. 이러한 까마귀의 행동이 ‘안갚음’이다. 비슷한 뜻을 가진 말로 반포지효(反哺之孝)가 있다. ‘안’은 마음을 뜻한다. ‘안갚음’에는 마음을 다해 키워준 은혜를 갚는다는 뜻이 있다. 자식이 커서 부모를 잘 받들어 모시는 일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보복을 뜻하는 ‘앙갚음’과는 전혀 다른 말이다.
덤) 안받음
[명사]자식이나 새끼에게 베푼 은혜에 대하여 안갚음을 받는 일. 안받음하다.(동사)
*우리말 바로쓰기 책 '반딧불 반딧불이'(장석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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