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단순 무식하게 즐기는 것
오늘 인터넷을 뉴스 가운데 [잠긴 문 여는 방법…“단순 무식이 최고”]라는 기사가 떴다.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잠긴 문을 열기 위해 꼭 열쇠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잠긴 문을 여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해당 게시물은 애니매이션을 캡처한 사진으로 여기에는 ‘잠긴 문을 여는 방법’이 담겨있다.내용을 살펴보면 한 박사가 “틀림없이 저 문들은 잠겼을 겁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로봇이 “다행히도 제가 자물쇠를 여는 기술이 있습니다”라면서 레이저를 발사에 문을 부숴버린다. 단순하고 명쾌한 방법이었다.
누리꾼들은 이 게시물을 본 뒤 “속 시원한 방법이네”, “단순 무식이 최고”, “무식하면 기술이라도 있어야함”이라는 반응을 전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학교 다닐 때 수학 점수 30점 이상 받아보지 못한 나에게 현미경처럼 짜인 수학적 식단이 무슨 필요가 있을 것인가. 온갖 음식 종류, 칼로리, 그램 수 등 빼곡하게 적은 다이어트 식단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그 식단 지키는데 실패하고 말 것이다.
우선 딱 한 가지만 해라.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이든가, 삼분의 일로 줄이든가.
오늘도 허기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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