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보도자료★★

정충모 시조짐, 캐나다에서 시조로 조국을 노래하다

7154 2018. 6. 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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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신과 의욕, 그리고 긴 호흡의 노작(勞作)

 

정충모 시인의 시조집 [캐나다에서 시조로 조국을 노래하다]는 시인의 특별한 역사인식과 남다른 조국 사랑을 배경으로 창작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시인은 우리의 피붙이요, 우리의 살가운 이웃이다. 지금은 캐나다에 머물며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동포이다.

해외에 나가 있으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도 있다. 정충모 시인은 국가에 대해 애정이 어느 누구 보다도 강하고 열정적이다. 그의 시심은 오래전에 형성되어 있었으나 펴 보이진 못했다. 늘 마음으로 가누고 안으로 소화해야만 했으니까 실상 시심을 터놓고 가꾸고 말해볼 겨를도 없었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캐나다란 나라에서 생활의 터전을 굳건히 마련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다. 오랜 시간 몇 배의 노력과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개척의 꿈을 키웠을 것으로 여긴다.

정충모 시인은 생활의 터전이 어지간히 잡힌 때가 바로 시심의 날개를 추스르는 시기였다고 본다. 틈나는 대로 역사 관계 서적과 시와의 동거를 서책과 인터넷으로 긴 시간을 할애하고 섭렵했으리라 짐작이 간다. 스스로 고충과 미흡함을 감지하기도 하면서 시에의 눈 뜨임을 깨달았을 것이다.

 

 

치열한 나라 사랑과 역사 인식

 

시인의 역사 인식과 나라 사랑의 애착은 치열하다. 시에로의 순화에 앞서 나라 사랑 충정의 다리를 먼저 건너야 했기 때문이다. 시에의 몰입은 작자가 인식하고 있는 시의 세계보다 늘

앞서가고 있다고 여겼을 것이다. 이것을 그의 억척스러운 시심으로 시의 몸통을 만들고 있음을 눈으로 역연히 관망하고 있다. 그러기에 단시(短時) 보다 장시(長詩)가 많은 이유일 것이다.

또한, 의욕의 산물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의 시는 그러기에 시정신과 의욕의 산물이고 명시이기보다 노작(勞作)에 가까운 호흡인 것을 알게 된다.

우리나라 시조문단의 어른인 녹원 이상범 시인은, 많은 날들 잠 못 이룬 작시의 수고로움에 격려를 보냈다. 또한. 먼 타국에서 우리 고유 정신과 정서가 깃든 시조를 사랑하고, 시인의 동도제현과 함께 나누며 발전시켜 가는 모습에도 찬사를 보내면서, 정충모 시인을 비롯한 캐나다에서 시조를 통해 우리 정신을 지키려 애쓰는 시인들의 건강과 문운을 빈다고 하였다.

 

 

 

 

 

 

저자소개

 

경기도 하남출생

1970~1985 전국 전역(수동식) 전화기 설치,

최초 (다이알A)자동 교환기 창설 멤버

1993년 캐나다 이민

(지구문학)으로 등단, 지구문학 작가회의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 팬클럽 회원

한국문협 시조 분과 회원

캐나다 전 한카 문협 회원

캐나다 문협회원, 캐나다 한글학교 전 이사

캐나다 국제 펜클럽 캐나다 지부 전 회장

캐나다 국제펜클럽 지부 현 이사장

 

저서

설원에 떨어진 신토불이

현해탄의 침묵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