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보도자료★★

우무영의 아나타를 구현한 에세이집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7154 2018. 6. 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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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이자 작가인 우무영의 아나타를 구현한 에세이집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우무영의 인문학이란 무엇인가는 인문학 그 자체를 논하는 이론서가 아니라, 인문학으로 표현한 수필과 시와 소설 그리고 음악을 담은 에세이집이라 할 수 있다. 의학은 물론 행정학, 경영학, 정치학 등을 공부해 온 저자는, 의사라는 직업보다 수십 년 동안 인문학을 탐미해왔다. 의사로서의 치유보다 인문학을 통해 사람을 치유하는 데 더 깊은 의미를 둔 것이다.

인문학이란 무엇인가는 이처럼 인문학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저자가 인문학적 관점에서, 수필, , 소설 등이 어우러진 종합문학에다 음악, 스케치 등의 예술을 가미하였다.

인문학철학의 빈곤과 물질주의의 만연으로 비리가 난무하고 질서를 찾을 수 없는 이 불행한 사회에서, 저자는 아나타만이 인류를 순정(純正)한 행복으로 인도하는 길잡이임을 일관적으로 역설하고 있다. ‘아나타를 향한 필자의 염원은 여타 도서에서 찾아보기 힘든 문예 프로젝트로 구현한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의 키워드인 아나타(雅那妥)’는 저자의 조어로서 우아하고 행복한 나라를 뜻한다.

 

 

인문학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행복학

 

우리는 인문학(人文學, humanity)의 중요성을 잘 알지만, 인문학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고 있다. 인문학은 인간에 대한 학문이며, 인간이 무엇이고, 인간다운 삶이 어떤 것인지를 모색하는 학문이다. 그래서 한마디로 인문학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행복학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의 분야는 철학, 문학, 역사학, 사회과학, 종교학, 예술 등 그의 모든 분야의 학문이 될 수 있겠지만, 크게 문학, 역사, 철학으로 요약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인문학이 거의 모든 분야의 학문이듯이 도덕적인 삶을 원하는 사람은 철학을 인문학의 우선, 으뜸으로 생각할 것이고, 권력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치학, 행정학 등을 우선으로 생각할 것이고, 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경영학, 경제학 등을 우선으로 생각할 것이고,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문학을,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음악, 미술 등을 우선으로 한다. 그러나 사람은 감성만 있는 동물과는 달리, 감성과 이성을 동시에 갖춘 만물의 영장이므로, 이성적인 철학을 인문학의 우선, 으뜸으로 삼는다.

철학을 인문학의 으뜸으로 생각한다면 동도서기(東道西器)의 진리에 입각하여, 이분법(二分法)적이며, 분석적이고, []이 없는 비실용적, 저차원적인 서양 철학보다는, 통합적이고, 전체적이고, 답이 있는 실용적, 고차원적인 동양철학 특히 공자 맹자의 철학인 성리학을 저자는 인문학의 으뜸, 핵심으로 본다.

그래서 이 책은 최상의 진리요, 인문학의 핵심인 공맹의 철학()을 활용하여 인류의 행복(utopia, *‘아나타(雅那妥)’ )’을 포괄적으로 표현하였다고 보면 된다.

 

인문학적 사색의 화폭


여행의 감흥과 인문학적 사색을 정결한 화폭에 담아낸 듯한 1부 수필과 , 깊은 조예로 직접 빚어낸 음악과 시를 융합시켜 마치 음률이 살아 흐르는 악보처럼 펼쳐낸 2와 음악, 논어의 명 구절을 활용하여 순수한 사랑을 정의하는 동시에 필자의 자전적 비망록으로 엮어낸 3부 소설과 가 있다.

사람들에게는 각자 세상이 있다. 지식과 지성 그리고 감성이 강할수록 자신의 세계를 나타내는 빛깔이 강렬하다. 이들이 지닌 세계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으나 자신만의 구축된 영영의 세계가 그만큼 투명하고 견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