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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의 결혼을 위하여, 박성숙 수필집 '첫사랑 결혼'

모든 가족이 행복해 하는 수필집 수필집 [첫사랑 결혼]을 출간하면서 저자의 첫마디는 ‘많이 망설였다.’이다. 지극히 사소한 일상의 글이 부끄럽다고 겸손해 하지만, 오롯이 저자 가족 울타리를 소재로 한 수필집이어서 저자에게는 특별한 수필집이다. 그래서 용기를 내보았다.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던 저자는 책을 읽으며 그 속에서 세상을 돌아다녔다. 긴 시간 약국에서 생활하면서도 책을 통해 자유로울 수 있었다. ‘삶은 무엇인가?’ 그 답을 찾아 깨달음과 수행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 도서관에서 만난 다카하시 신지의 책 ‘우리가 이 세상에 살게 된 7가지 이유’는 인생 전환점이 되었다. 채워지지 않고 갈증이 났던 마음에 옹달샘의 맑은 물이 넘치는 것처럼 감사와 행복이 가득 찼다. 이상할 정도의 심리적 변화였다...

BOOK JOCKEY★★ 2021.10.14

대기업 오래 다니기, 대기업에 다니는 젊은이들이나 대기업에 다니고자 하는 독자에게

승진에서 번번이 누락된 울분이 자신의 성찰로 이어져 [이차전지 성장 이야기와 대기업 오래 다니기] 저자 김석주는 왜 이 책을 썼을까. 지방 대학에서 전자 공학을 전공한 저자는 현재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근무를 한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연말 인사에서 승진이 누락하게 된 것을 보고 분노가 치밀어서 자신이 인정을 받도록 어떤 기록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승진 누락이 몇 번 반복됨에 따라서 그 분노가 울분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써서 후배들에게 읽혀도 좋을 것 같다는 인사담당의 격려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울분의 표현이나 후배들의 코칭 보다는, 저자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이와 더불어 남아 있는 인생을 계획하는 시간으로 삼고자 ..

BOOK JOCKEY★★ 2021.10.14

아로나민 이맥스 플러스정 복용해 보니 이런 효과가 있었다

미리 말하지만 나는 이 약을 홍보하려는 게 아니다. 이 제약회사와도 전혀 무관하다. 다만 내가 겪은 체험이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싶어 공유하려는 것이다. 나는 자주 과음을 하는 편이다. 출판사 운영이라는 게 고뇌와 번민의 늪에서 허우적거릴 때가 잦아서 술을 부를 때가 허다하다. 나는 주로 소주를 즐기는 편인데, 이 소주는 아무리 좋은 안주와 마셔도 사람의 기운을 몹시 떨어트린다. 한 사흘은 음주를 금해야 기운이 회복되지만 한 번 마시게 되면 계속 마시게 된다. 과음을 한 날 이틀 후쯤이면 잠자리에서 당하는 고통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쥐’다. 갑자기 종아리가 돌덩이처럼 굳어지면서 숨도 제대로 못 쉴 만큼 쥐가 나는 것이다. 자다가 일어나 비명도 제대로 지르지 못한 채 고스란히 고통을..

주요 포스팅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