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 내가 나에게 이승훈/수필가 자신을 치려니 왜이리 부끄러운 것이냐. 네가 지인들과 가고자 하는 문학의 동도(同道)는, 상대방에 대한 너의 이해를 채찍질하거나 얼굴을 붉히며 서로에게 상처 주는 일 없이 오래도록 존경하며 가야 할 여정이다. 또한 너의 욕심을 떼어내 지인의 마음을 채워주며 다소 .. 일상에서 문득문득 2007.09.28
아들 유괴의 보이스 피싱 아들 유괴의 보이스 피싱 가까운 사람한테서 이런 체험담을 듣게 될 줄은 몰랐다. 한풀 꺾인 줄 알았던 보이스피싱(Voice Pishing)이 더욱 치밀하고 잔혹한 내용으로 여전히 횡횡하고 있다니 도대체 이 사회가 어찌되려나 싶다. 총기 넘치는 젊은 사람도 ‘아차’하는 순간에 걸려들기 십상인데 노모를 모.. 일상에서 문득문득 2007.09.19
수필, 더이상 차별하지 말라 수필, 더 이상 차별하지 말라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 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 하는…’ 수필은 문학의 서자가 아니다. 나는 이 구년묵이 이야기를 꺼내려 할 때마다 자존심이 상하면서 홍길동전의 위 구절이 연상되곤 한다. 비록 케케묵은 지망(志望)일지라도 수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일상에서 문득문득 2007.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