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어휘들로 물갈음치듯 문장을 빛내봅시다.
.마기말로-실지라고 가정해서 하는 말로.
-마기말로 그녀와 결혼했다면 불행했을 것이다.
.망연(茫然)-1.멀어서 아득함
-망연한 희망일지라도 버리지 마라.
2.머리가 텅 빈 것처럼 멍함.
-암이라는 의사의 말에 우리는 그저 망연할 뿐이었다.
.물갈음-돌 따위를 물을 쳐서 광이 나게 가는 일.
-형은 항상 물갈음치듯 나를 추슬러주었다.
.물초-완전히 물에 젖은 상태
-갑작스런 소나기로 물초가 된 소녀는 입술이 새파랗게 변했다.
.뭇가름-벼나 나무들의 큰 단을 여러 개로 더 작게 묶는 일.
-장작더미를 한번에 나르기 벅차서 뭇가름해 나르다.
cf:뭇갈림-수확한 농작물을 지주와 소작인이 절반씩 나누어 가지는 일.
.바심-집 등을 짓기 위한 재목을 연장으로 다듬는 일.
-목수가 생나무를 바심하듯 거친 문장들을 잘 다듬어라.
.바이없다-1.어찌할 방법이 없다.
-눈물을 거둘 길이 바이없던 시간들
2.정도가 몹시 심하다
-행복하기 바이없던 그녀와의 여행
.바이-(주로 부정어와 함께 쓰이어)아주 전혀.
-바이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장이다-짧은 거리를 부질없이 왔다갔다하다.
-플랫폼을 바장이며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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