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9일 (화) 04:00 조선일보
생소함은 ‘순간’ 기억은 ‘오래 오래’
대개 동(洞) 이름이나 명소, 주변 대학·관공서 따위의 이름을 따는 지하철역. 하지만 톡톡 튀는 순우리말 이름들도 적지 않다. 1990년대 중반 2기 지하철(5~8호선)이 개통하면서 굽은다리, 버티고개, 마들같이 한자(漢字)가 한 글자도 섞여있지 않은 이름들이 많아졌다. 처음에는 낯설다거나 생뚱맞다는 주민들의 불만도 있었지만 지금은 동네 이름을 확실하게 알리는 ‘대표 선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형님은 한자 이름, 동생은 한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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