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림출판사, 「수필界」가을호 결실의 계절만큼 풍성한 읽을거리로 출간
좋은 사람 ․ 좋은 글 ․ 좋은 생각을 모토로 삼은 「수필界」의 가을호가, 결실의 계절만큼 풍성한 읽을거리를 싣고 출간되었다.
우선 화보에는 문학평론가인 김우종씨의 ‘한국수필작가회 작고 문인의 작품 평’과 원로수필가 유병근씨 작품 ‘비밀번호’로 꾸몄으며, 권두수필로는 현재 한국수필가협회 부이사장인 한동희씨 작품 ‘나는 노래 잘 하는 남자가 좋다’가, 초대수필에는 중견수필가 김애자씨의 ‘그 날 밤 그 불빛’과 중견수필가 구 활씨의 ‘무덤 속에 나는 없네’가 실렸다.
등단 연륜이 젊은 수필가들 가운데 필력이 돋보이는 수필가의 대표작품 소개 코너에는 수필가 이희순씨의 작품 ‘실상과 환상’ 외 2편이 수필의 참 맛을 보여주며, 「수필界」이달의 작품에는 수필가 이고운, 강여울씨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제3회 신인문학상 당선작에는 김효중씨의 ‘임종체험’과 윤복순씨의 ‘난 잎을 닦으며’가 뽑혔다. 당선소감에서 김효중씨는 ‘혹여 투병으로 풀죽어 지낼까봐 삶의 새로운 기쁨을 찾게 하려는 선물이거나, 수필을 쓰면서 지금의 고난을 이겨 내고 수필 안에서 위로 받으라는 인도가 아닐까 싶은 것이다.’라는 소회를, 윤복순씨는 ‘나는 올가을 「수필界」로 화려한 외출을 했습니다. 아름답게 살고 싶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내 삶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라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신인문학상 심사를 맡은 임병식씨는 당선작들은 주제의식이 확연히 드러나는 작품들이라며 끊임없이 정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겨울호부터 「수필界」는 관심 있는 연재물을 통해 일반 독자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연재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박기원 박사의 과학수사 에세이나 물리학자 김유영씨의 별 이야기 뿐만 아니라 처세론 에세이나 금연 에세이 같은 흥미위주의 소재도 보완할 참이다.
<서지정보>
편집부 저
면수 312쪽 | ISSN 2005-7733 93
| 값10,000원 | 2009년 10월 15일 출간| 문학 | 수필 | 해드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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