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68. 보고 또 보고, 그래야 내 것이 된다

7154 2011. 11. 17. 20:09

 

 

 

보고 또 보고, 그래야 내 것이 된다

 

 

 

 

 

68.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정확성과 속도에서 교정 달인을 꿈꾸다!

 

1. ‘~가 보다‘ ~나 보다

둘 다 자기 스스로에게 묻는 물음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종결어미다.

 

(1)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형용사 어간, 받침인 형용사 어간 뒤에는 ‘-가 붙는다.

예문) 물이 찬가 보다. - 차다(받침 없는 형용사)+

 

(2) 동사 어간이나 어미 ‘-으시-’, ‘--’, ‘--’ 에는 ‘-가 붙는다.

예문) 밖에는 비가 내리나 보다.(내리다+) /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부니 이제 가을이 되었나 보다.(-+)

 

 

2. ~()가 봐요./~나 봐요

 

보조동사로 의문형 종결어미 -/()가에 보조동사 보다를 써서 어떤 사실을 보고 그것으로 미루어 다른 동작이나 상태를 짐작함을 나타낸다.

 

1). -나 보다 의 경우

동작동사와 결합해서 미래시제를 나타내는 말로 ()려나 보다를 쓴다.

) 자나 봐요/술 마시나 봐요/다이어트를 하나 봐요

 

2).()가 보다의 경우

상태와 이다 동사는 -()가 보다와 결합한다.

) 불편한가 봐요./귀찮은가 봐요/ 부부가 아닌가 봐요

 

*이런 것들이 사실은 띄어쓰기 할 때 헷갈린다.

, , , +보다-띄어 쓴다

 

*우리말 바로쓰기 책 '반딧불 반딧불이'(장석영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