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난 '크레용팝'..기획이었을까 운이었을까
지난해 여름이었다.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신인 걸그룹 한 팀이 벼락같이 연예계를 강타했다. 분명히 걸그룹인데 트레이닝복에 헬멧을 쓰고 희한한 노래에 희한한 춤을 추며 사람들을 홀렸다. 다들 수군거렸다. 얘들 뭐야?
크레용 팝(사진)의 등장. 변방의 무명 걸그룹이 가요계 한복판에 뛰어든 사건이었다.
크레용 팝을 이야기하려면 소속사인 크롬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걸그룹이 예외 없이 기존의 가요제작자들이 길러낸 데 반해 크레용 팝은 한 번도 '이 바닥' 일을 해본 적 없는 젊은 대표가 충동적으로 만든 걸그룹이기 때문이다.
크롬 엔터테인먼트의 황현창 대표는 원래 아이돌 음악에는 관심도 없던 광고 사진 스튜디오 운영자였다.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듣고 갑자기 걸그룹 문화에 빠져든 그는 직원들에게 엔터테인먼트를 하자고 했단다. 당연히 다들 타당한 이유를 대며 반대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 대표는 뭔가에 홀린 듯이 일주일 만에 혼자 사업자등록을 하고 걸 그룹 모집 공고를 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40522191009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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