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은 교육으로 통한다,‘만사교통’
‘만사교통’은 평생 교육현장에서 살아온 교육전문가인 저자가 가정에서 자녀교육을 하는데 절실하게 필요한 TIP과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핵심 교육도서이다.
저자는 교과부가 현장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만사교통’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 제목 ‘만사교통’은‘모든 일은 교육으로 통한다’는 의미이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교육과 연관되지 않은 일이 거의 없다. 청소년 자살에서 권력형 비리에 이르기까지 교육이 제대로 되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교육은 대한민국을 빠르게 성장시킨 원동력이었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미래 동력이다. 자원이 부족하고 열악한 여건에서 대한민국이 살아 갈 길은 교육이고, 교육이 제대로 되어야 선진국 대열에 우뚝 설 수 있다는 게 이책 저자의 주장이다.
자녀교육과 교육정책
저자는 오랫동안 교육현장에 있으면서 교과부가 현장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만사교통’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이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것이다. ‘만사교통’은 1부 자녀교육 이야기 2부 교육정책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자녀교육 이야기는 자녀를 키우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정리하였고, 교육정책 이야기는 대한민국 교육정책에서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자녀교육 이야기에서는 자녀교육 Tip, 학부모를 위한 제언과 시기별 학습법, 공부 잘하는 방법, 고교, 대학 진학 Tip, 학원과 과외, 자기 주도적 학습 활용법, 영어 잘하는 Tip, 효과적인 어학연수 등의 TIP을 제시한다.
교육정책 이야기에서는 대학 입시제도 개편, 만 6세 초등학교 입학, 교권 강화와 교원 임용방법 개선, 자유학기제 유치원 국공립 확대 방안과 어린이집 개선안, 초중고 인성교육 강화, 4차 산업과 코딩 교육, 대학 개혁 방안, 사업시험과 로스쿨 제도 등 추상적 설명이 아닌 현장 체험에서 터득한 내용을 제시한다.
공부를 강요하는 세상이 아닌
스스로 공부의 길로 나아가게 만드는 교육체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나름 교육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교육은 정답이 없다. 따라서 각자의 교육방법이 최고의 교육이라고 여길 수 있다. 그럼에도 저자가 책에서 여러 가지 교육 대안을 제시한 것은 우리나라 교육 현장과 현실에서 시급히 적용되어야 할 효율적인 교육 방법, 교육 정책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나름대로 해법을 제시해야 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조금씩 성취감을 가질 때 배우고 공부하는 게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누구나 배우는 것이 즐겁고 그 배움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이다. 공부를 강요하는 세상이 아닌 스스로 공부의 길로 나아가게 만드는 교육체제, 배우는 과정에서 기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체제를 만들어 우리 자녀들이 자신의 역량대로 소신 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 길을 제시한 책이 바로 ‘만사교통’이다.
자신의 생각만이 절대선이라는 착각을 버리고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사회, 강자가 약자를 배려하고 약자는 강자를 존중하는 문화가 초중고 교육 전반에 걸쳐서 이루어져야 한다. 교육의 목적은 자기실현, 건전한 시민 양성,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루어내는 데 있다.
오세용의‘만사교통’이 오바마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교육열에서, 더 나아가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교육체제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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