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보도자료★★

예수님, 진짜 하나님이세요?

7154 2019. 11. 7. 14:06

성경에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라고 나와 있을까? 하나님께서 직접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하셨는데 왜 우리는 하나님 말씀과 달리 예수님을 하나님과 동격으로 보는 걸까. 성경의 무오류성은 뭘까?

우리가 전통교리로 믿고 있는 사후 세계를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을까. 우리가 죽으면 바로 천국이나 지옥 혹은 연옥으로 갈까?

라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움찔해지는 우리는 성경 앞에서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황보태조 선생의 당신의 하나님은 안녕하십니까는 전통교리와 성경이 충돌하는 부분을 함께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저자는 오랜 세월 성경 탐독을 해왔을 뿐, 소위 이단이라는 교단메 결코 몸담은 바 없다.

 

무조건 믿어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신앙의 신비로 믿어라!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15:14)”

 

당신의 하나님은 안녕하십니까신의 본성과 죽음의 본질을 전통교리가 아닌 성경을 통해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책이다. 마태복음 1514(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은 성경 말씀에도 항상 깨어 있어야 함을 뜻하기도 할 것이다.

우리가 자유의지가 아닌 신앙이라는 신비로 절대 진리로 믿고 있는 전통교리, 논리적으로는 어렵지만신앙의 신비로 받아들이는 교리가 성경 구석구석 다른 말씀으로 존재한다면 그것은 이미 신비가 아니다.

성경의 무오류성 앞에서 그 전통교리가 성경 말씀과 다르다면 당신의 하느님은 안녕하시겠습니까.’라고 물을 수 있을 것이다.

성경 말씀대로 받아들이면 명쾌하지만 , ‘신앙의 신비로 받아들일 때는 인간의 사고로는 해석하기 어려워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무조건 믿어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믿어라!’라는 말에 의식화 되어 우리는 교리를 그대로 받아들여 왔다. 하지만 교리와는 다른 여러 성경 말씀이 존재한다면 성경 말씀이 우선인가, 삼위일체와 같은 전통교리가 우선인가 하는 문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교회를 다니든 안 다니든 사람이 죽으면 바로 영혼의 세계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죽음 이후 바로 이어지는 천당과 지옥 또는 연옥, 다시 말하면 생이 끝나자마자 바로 이어지는 사후 세계를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을까.

우선 절대 진리로 받아들이는 대표적 전통교리(의심 없이 무조건 믿는)에는 천당과 연옥과 지옥 그리고 영혼불멸의 사후세계, 삼위일체론의 하나님과 동격인 예수님과 성령의 하나님, 예정론, 구원론 등이 있다. 이 책에서는 이들 전통교리 뿐만 아니라 진화론 반박, 현대 노동법과 관련한 놀라운 구약의 안식년과 안식일,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은 누구인가, 구약과 신약시대 하나님 사람들의 교회 등을 언급한 성경 구절을 모아 그 반대편에 두었다. 예컨대 전통교리와 성경이 충돌하는 부분을, 일방적 주장이 아닌 함께 생각해 보자는 것이 이 책의 메시지이다.

가령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격이 아니라, 성경에서처럼 하나님 아들로서의 위격을 지닌 분이라고 정의한다고 하여 예수님에 대한 흠숭이나 권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교회는 폐쇄적일까 개방적일까.

예수님은 폐쇄적 성품이셨을까 개방적 성품이셨을까.

 

신약성경을 읽을 때마다 수천 년 이어져 온 구약시대 의식 또는 생각 또는 관념을 깨트리는 예수님의 말씀들을 들으면 몸서리쳐질 정도로 사고의 전환을 느낀다.

저자는 신학자도 목회자도 아니다. 하지만 수십 년 동안 신학자나 목회자 이상으로 성경을 천착하여 왔다. 신학자나 목회자가 아닌 이의 논리라고 하여 폐쇄적으로 여긴다면 늘 깨어있지 못한신앙인 일 수도 있다. 세상은 종교개혁이나 코페르니쿠스 같은 발상의 전환에서 더욱 진보하고 발전해 간다.

이 책에서는 성경 한두 구절 찾아내어 전통교리와 다른 논리를 펴는 것은 아니다. 성경 구석구석에서 설파하는 수십 구절의 말씀을 제심함으로써, 저자가 주장하고 싶은 바를 묵시적으로 나타낼 뿐이다. 이 또한 제시에서 끝날 뿐 혹여 생길 수도 있는 오류를 줄이고자 저자의 부연설명이나 주관적 해석은 최대한 배제하였다.

창세기는 창조이다. 창조는 완전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도 하지만, 발상의 전환 혹은 개혁을 통해 유에서 새로운 진리를 창조하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종교개혁이나 코페르니쿠스의 전회 또한 창조인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반동이 아닌, 1천년 여 이어져 오는 고정관념을 성경 말씀을 통해 깨트리는 희열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태양이 지구를 도는 게 아니라, 지구가 돈다고 하였을 때 받는 상실감을 주는 책이 아니라 새로운 사고의 획득을 통해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하는 책이다.

 

전통교리와 같았던 천동설

2천년 동안 신앙적 세계관이었던 천동설은 성경에 없었다

 

천동설은 우주의 중심인 지구 주위를 천체가 운동을 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태양, , 별과 행성들이 모두 지구를 중심으로 회전한다. 이는 약 2000여 년간 천체의 운동 법칙으로 받아들여졌다. 천동설은 지구를 우주의 중심으로 보는 당시의 신앙적 세계관이었다.

반면 지동설은 태양이 우주 혹은 태양계의 중심에 있고 나머지 행성들이 그 주위를 공전한다는 우주관이다. 따라서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것이다.

천동설 당시 교회는 지구가 신으로부터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유일하게 "선택된 별"이었다.

천지창조의 중심이 지구였으며, 인간이 탄생한 에덴동산도 지구에만 있었다. 모든 인간은 아담과 이브의 자손들이며, 당연히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었다. 동시에 지구의 중심에 교회가 있고, 그것이 세계의 유일한 기준점이고 만물의 척도가 되었다. 따라서 지동설 주장처럼 지구가 목성이나 화성 등 다른 혹성과 동등하게 태양 주위를 돌 뿐이라면 지구만의 이러한 신성한 차별성이 퇴색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지동설은 기독교의 기본을 뒤흔드는 위험한 사상으로써 지동설을 주장하는 자는 이단으로 파문하였다.

최초로 지동설을 발표한 코페르니쿠스 또한 교회의 파문이 두려워 "자신의 이론은 하나의 가설이며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지금은 불변의 진리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