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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 흥청망청…국민연금기금 줄줄 샌다

7154 2007. 10. 24. 20:53

공금 흥청망청…국민연금기금 줄줄 샌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산하기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와 공단의 허술한 연금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산하기관인 연금기금 위탁운용사 2곳의 일부 직원들이 공단이 출자한 펀드결성비로 룸살롱 술값과 회식비 등을 계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금운용본부 퇴직 직원의 70%가 증권사 등 민간 금융기관에 재취업해 연금기금의 투자정보 유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23일 공단이 제출한 ‘국민연금기금 운용업무에 관한 내부감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05년과 지난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운용사 2곳의 일부 직원들이 공단이 출자한 펀드결성비 수천만원으로 룸살롱 술값과 기념품 구입비 등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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