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52.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 이승훈, 정확성과 속도에서 교정 달인을 꿈꾸다!
헷갈리는 띄어쓰기는 항상 사전을 기준으로 한다. 우리는 종종 ‘감(感)’이나 ‘습관’적으로 붙여 쓰려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감을 절대 믿지 말 것이며, 자신의 습관에서 깨어나야 우리는 우리글을 바르게 쓸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 어법이 왜 붙여쓰기가 아니라 띄어쓰기 중심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의식적으로 붙여 쓰고 여기서 띄어쓰기를 찾을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띄어 쓰고 여기서 붙여 쓰기를 가리는 것이 낫지 싶다.
* ‘개인정보보호’의 띄어쓰기가 맞을까? ‘개인’, ‘정보’, ‘보호’는 각각의 단어이므로, ‘개인 정보 보호’와 같이 띄어 쓴다.
* N세대 문화탐구→N 세대 문화 탐구
*현대산업인 벤처산업→현대 산업인 벤처 산업 (벤처기업은 한 낱말, 벤처산업은 한 낱말 아님.)
*문학소년의 독서생활→문학 소년의 독서 생활(문학소녀는 한 낱말)
*스팸메일의 수신거부→스팸 메일의 수신 거부
*소외계층→소외계층(소외층은 한 낱말)
*정부기관의 조달업무→정부 기관의 조달 업무
*시민의식→시민 의식
*직장생활이나 대학생활→직장 생활이나 대학 생활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의식적으로 붙여 쓰고 여기서 띄어쓰기를 찾을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띄어 쓰고 여기서 붙여 쓰기를 가리자.’
*우리말 바로쓰기 책 '반딧불 반딧불이'(장석영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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