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다저랬다 하다가 또 왔다 갔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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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이승훈, 정확성과 속도에서 교정 달인을 꿈꾸다!
‘띄어쓰기’와 ‘붙여쓰기’는 한 단어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은 한 단어(명사)이므로, ‘띄어쓰기’, ‘붙여쓰기’와 같이 모든 음절을 붙여 적는다.
한편, 동사 ‘띄다’, ‘붙이다’, ‘쓰다(명사형: 쓰기)’는 각각의 단어로서, 이들을 연결어미로 연결하여 쓰는 경우에는 ‘띄어(서) 쓰다, 띄어(서) 쓰기’, ‘붙여(서) 쓰다, 붙여(서) 쓰기’와 같이 띄어 적어야 한다.
예문) ‘의식적으로 붙여 쓰고 여기서 띄어쓰기를 찾을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띄어 쓰고 여기서 붙여쓰기를 가리자.’
*덤:
1) ‘그녀는 이랬다저랬다 변덕이 심해서 비위를 맞출 수가 없다.’와 같이 쓰이는 ‘이랬다저랬다’는 ‘이리하였다가 저리하였다가’가 줄어든 말로 하나의 단어로 인정되었다. 반면 ‘왔다 갔다’는 ‘오다’, ‘가다’의 활용형 ‘왔다’, ‘갔다’가 이어진 것으로, 각각의 단어를 띄어 적어야 한다.(‘주고받다’는 합성어)
2) ‘-도록 하다’의 구성에서 ‘-도록’은 불필요한 표현이다.
새겨보도록 하자-새겨보자
3) 요즘 흔히 쓰는 ‘원조교제’라는 말은 사전에 등재된 낱말이 아니다. 아무리 자주 쓴다 해도 이런 낱말을 등재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우리말 바로쓰기 책 '반딧불 반딧불이'(장석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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