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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이라 축구도 같이 배웠는데.." 초등생 2명의 안타까운 죽음

조용한 목소리로 8살 아들의 장례 절차를 묻던 아버지는 순간 바닥에 쓰러져 하염없이 통곡했다. 곁에 섰던 아내도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 장례식장에는 전날 발생한 축구클럽 승합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초등학교 1학년생 2명의 유족들이 모여 눈..

허술한 방 자물쇠ㆍ허름한 공용화장실… 폭력에 노출된 쪽방 여성들

[지옥고 아래 쪽방] <중> 벗어날 수 없는 쪽방의 굴레 “여자라고는 나 뿐인데… 찜통 더위ㆍ습기에도 문 열수 없어” 서울 쪽방 거주자 중 14%가 여성… 비좁은 공간서 숨죽여 살아 “여기가 좋겠네. 밤에 자려고 눈 붙일 때가 아니면 워낙 방에 있진 않아요.” 박경자(가명ㆍ65)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