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회의원에게 들려주고 싶은 속담1 <‘글쓰기’, 맛있는 어휘20> 일부 국회의원에게 들려주고 싶은 속담1 (요즘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부 정치인과 못된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속담을 추려봤습니다. 이런 속담은 칼럼 쓰는데 적당히 인용하면 앙칼진 맛이 날 겁니다. 예나 지금이나 견犬공만큼 적절한 사회 풍자 대상은 없는 .. 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2007.10.28
수필론, 수필의 문학성과 문체적 특성(1) 박재식 선생님의 이 평론은 지금껏 수필을 써오면서 가장 아끼고 수시로 읽고 있는 이론이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수필평론 중 이만큼 수필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이론을 보지 못했다. 나는 이 이론을 통해 나름대로 내 안에서 수필을 정립하게 되었다. 몇 차례 나누어 싣는다. 수필의 .. 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2007.10.26
‘글쓰기’, 맛있는 어휘19 ‘글쓰기’, 맛있는 어휘19 새로운 어휘로 문장을 만들어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자신의 표현력도 시험할 수 있고 글 쓰는 데 재미도 붙일 수 있지요. .밤새 휘휘한 병실을 눈물로 지키며-휘휘하다: 두려울 만큼 적막하고 쓸쓸하다. .도대체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우렁잇속이다-내용이 어수선하여 가늠.. 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2007.10.26
수필이 잡문인가 수필이 잡문인가. 신익선/시인 나는 수필가는 잘 모른다. 근래 들어 그저 한두 분의 여류 수필가를 한번 뵈었을 뿐이다. 대신 어쩌다 만날지라도 시인들을 만나고 통화한다. 근황을 묻다 보면 요즘 내가 자주 쓰는 수필 얘기를 꺼내게 된다. 모 여류 시인이 수필 소릴 듣자 나를 향하여 대뜸 수필은 잡.. 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2007.10.24
맛있는 어휘18 맛있는 어휘18 밭다’에 관하여 -‘밭다’에 관한 말이 종종 나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우리 어휘들이 차츰 사라져간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고급 정보입니다.^^ 1.밭다 [동사] 1 액체가 바싹 졸아서 말라붙다. 심한 가뭄에 샘물까지 밭아 버렸다. 그는 밭은 목에 침을 넘겼다.≪한승원, 해일.. 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2007.10.22
수필론-수필 분량에 대해 수필 분량에 대하여 이승훈 가장 무리 없는 분량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문예지의 신인응모나 신춘문예에서 요구하는 분량은 원고 15매에서 17매 정도입니다. 처음 수필을 쓰실 때는 이 전통적 부분을 지키려 노력해야 합니다. 근래에는 분량을 줄여 5매 수필이니 7매 수필이니 하고 있지만 그것은 수필.. 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2007.10.22
수필론-퇴고 퇴고 임병식 글 쓰는 사람치고 작품을 퇴고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리고 퇴고(推敲)라는 말 또한 당나라 시인 가도(賈島)가 ‘僧堆月下門’이란 종장을 지어놓고 밀 ‘추(推)’로 할 것인가 두드릴 ‘퇴(堆)’로 할 것인가 고민하던 중에 지나가던 경윤(京尹)인 한유가 ‘堆’로 하는 게 좋겠.. 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2007.10.19
맛있는 어휘17 맛있는 어휘17 가을이 깊어갑니다. 올 가을 나에게 알천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내 재산 중 알천이라고 내세울 게 없다-제일 값진 물건. .오늘 저녁상의 알천은 게장이다-제일 맛있는 음식 .신춘문예 당선되었으니 영바람 날만도 하다-의기양양한 기세. .옥셈을 바로 잡으러 그를 찾았으나-잘.. 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2007.10.19
맛있는 어휘16 맛있는 어휘16 토요일과 일요일, 여행을 하고 왔더니 컨디션이 안 좋습니다. 여행 휴유증인가 봅니다. .그런 불행을 겪다니 선거울 뿐이다-선겁다: 놀랄만하다. .선거운 내용으로 가득 찬 수필집-선겁다: 재미없어 따분하다. .일을 하다 그 소식을 듣고 선바람으로 달려온-이미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복.. 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2007.10.16
다시 수필생각 다시 수필생각 임병식/수필가 수년전 나는 주제넘게도 어느 월간문예지 주간의 청탁을 받고 소위 ‘수필쓰기’라는 연재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잡지사의 제의가 왔을 때 의당 사양했어야 옳았으나, 매사를 끊고 맺음이 분명하지 못한 성격대로 미적거린 것이 그만 승낙을 자초하는 꼴이 되어버렸던 것.. 국어사전에 숩은 예쁜 낱말 200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