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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번째 한글날을 축하합니다! 일부 사람은 외국어를 들고파서 몇 개 나라 언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외국어를 잘하면 아무래도 출세나 성공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 전혀 그 나라를 모른 채 이민을 해서도 몇 년이면 그 나라 언어를 유창하게 표현한다. 그럼에도 우리글 또는 우리말은 어렵다고들 푸..

교감지기? 안감생심… 49.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도전, 우리말 달인 솔 메이트(soul mate) 1. 솔 메이트(soul mate)는 영어 사전에서 애인이나 정부(情夫·情婦) 또는 마음의 친구 등으로 풀이한다. 의미상 ‘솔(soul)’은 영혼이나 정신 또는 감정 등을 의미하며 ‘메이트(mate)’는 ‘동료, 친구, 배우자..

봄처녀가 처녀일까? 48.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도전, 우리말 달인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가곡 가운데 ‘봄처녀’(이은상 시조/홍난파 작곡)가 있다. ‘봄처녀 제 오시네/새 풀옷을 입으셨네/진주 이슬 신으셨네/꽃다발 가슴에 안고/뉘를 찾아오시는고 님 찾아 가는 길에/내 집앞을 지나시나/이상..

국어사전도 차별한다 47.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도전, 우리말 달인 1. 사계절 다 있는 것_한 낱말이니 띄어 쓰지 말자. :밤, 빛, 올, 비, 늦, 철, 날, 것(밤빛 올비 늦철날 것) (예컨대 봄것, 여름것, 가을것, 겨울 것/봄날, 여름날, 가을날, 겨울날…) 2. 바람 여름바람만 없다. 따라서 여름에 부는 바..

아이고, 불쌍한 여름아! 46.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도전, 우리말 달인 저는 가을맞이라는 말을 아무 생각 없이 썼는데 이것은 사전에 표제어로 등재된 한 낱말입니다. 가을맞이: 가을을 맞이함. 동사: 가을맞이하다_가을을 맞이하다. 가을맞이는 한문도 있습니다. 영추(迎秋): 가을을 맞이함. 영..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종류를 가진 음식이 바로 ‘저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각 ‘저냐’ 음식 이름을 구경해보세요. 재미있는 이름도 있습니다.^^ 골저냐 [명사] 소의 골을 삶아서 저민 것이나 등골을 토막 쳐 쪼갠 것을 부친 저냐. 굴저냐 [명사] 생굴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

우리 음식 중 가장 잔인한 이름의 음식은? 골저냐 [명사] 소의 골을 삶아서 저민 것이나 등골을 토막 쳐 쪼갠 것을 부친 저냐. 대창저냐(大腸) [명사] 소의 큰창자를 삶아 만든 저냐. 가장 많이 하고 싶은 음식 이름은? 돈저냐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 가운데 ‘백숙’이 있습니다. 주로 ‘백숙’ 하면 닭..

이 싸가지 없는 시키! 45.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도전, 우리말 달인 ‘싸가지’는 ‘싹수’의 전남 방언이다. 이 싸가지와 같은 의미의 ‘느자구’라는 방언도 있다. 이제 이 ‘싸가지’라는 널리 통용하여 쓰이니 표준어로 올려도 좋을 듯하다.(‘싹수’를 속되게 이르는 말 정도로.) 현재는 ..

흔할수록 확실하게 알아두어야 44.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도전, 우리말 달인 1. -듯이 의존명사(의미가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이는 명사. ‘것’, ‘따름’, ‘뿐’, ‘데’ , ‘듯/이’ 따위가 있다. 의존명사는 띄어 쓴다.) 어미 ‘-은’, ‘-는’, ‘-을’ 뒤에 쓰여 짐작이나 ..

찌질이도 막상 문장에서는 중요하다! 43. 우리는 우리글로 수필을 쓴다 _도전, 우리말 달인 ‘허위단심’은, 사자성어가 아니라 순우리말입니다. 1. 허위단심 1). 명사 허위단심: (흔히 ‘허위단심으로’ 꼴로 쓰여) 허우적거리며 무척 애를 씀. 예문) 소식을 듣고 허위단심으로 달려가다 예문) 그녀는 아..